우리 회사는 매년 HRP 행사를 주관하는 회사답게, 인사 관련 시스템이 굉장히 잘 갖춰져 있다.
반기마다 동료들을 평가하는 항목들을 보면서 나는 이런 사람이 되어야지하고 생각하고는 한다. 하지만, 그게 쉽지는 않다.
지난 몇 달전에 평가했었던 항목들인데 잊지 않고 나태해 질 때 마다 보기 위해 적어두었었다.
나에 대한 평가와 점수를 떠나서 하루에 대부분을 직장에 있으면서, 더 좋은 동료로 기억되기 위해 노력하고 싶다.
자세하게 항목들을 적어두면 나중에 문제가 될 수도 있을 여지가 있을 것 같아서 대략적으로 어떤 느낌의 동료가 되면 좋은 동료인지를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축약해서 기록했다.
- 내가 맡은 업무의 난이도 수준은 어느정도인가?
- 내가 맡은 업무가 이해 관계자가 많고, 높은 수준의 설득력이 요구되는가?
- 도전적인 목표를 보였는가?
- 조직 성과를 위해 요구되는 것들을 수용하는 모습을 보였는가?
- 주도적이고 자발적이였는가?
- 동료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도와주웠는가?
- 자신의 견해만 고집하지 않고, 다양한 의견을 균형있게 고려하였는가?
- 부족했다고 생각하는 모습으로 어떤 것이 있는가?
- 도전적인 자세, 수용적인 태도, 업무 몰입, 주도적인 행동, 문제의 원인과 핵심 파악, 구체적인 해결방안 제시, 집요하고 끈기있는 모습, 환경 변화에 유연한 대응, 목적 달성을 위한 설득력 있는 언행, 우호적인 관계 형성, 규범을 지키며 일하는 모습, 동료들에 대한 도움 제공, 성과 중심적 의사결정, 근거 기반 객관적인 태도
- 조직을 위해 헌신하는 사람으로 인식되었는가?
- 동료들이 의견을 신뢰하고 수용하는 편인가?
- 성과 달성을 위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였는가?
- 보유한 지식/기술 수준은 어느정도 된다고 생각하는가?
- 지식/기술 공유를 통해 동료 실력 향상에 기여하였는가?
- 적극적으로 발현하기를 기대하는 모습
- 열린 자세, 주도적인 업무, 유연한 대응, 친밀한 관계와 협의를 이끄는 모습, 동료를 도와주는 모습, 역할과 책임의 확장, 조직의 가치와 방향성에 공감.
정답이 정해져있어도, 사람이란게 정답대로 행동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항상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는 태도는 작은 차이를 만들고, 그 차이는 결국 큰 변화로 이어질 것이라 믿고 있다. 그리고 그 믿었던 변화는 이번 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좋은 결과로 증명했다.